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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고산 감식초가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 연구팀은 고산 감식초가 만성적 알코올 섭취로 손상된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지질대사 및 간기능 개선용 감식초’ 연구를 통해 규명해냈다고 밝혔다.
차교수 연구팀은 “알코올 중독 흰쥐를 8주간 사육하면서 체내 콜레스테롤 변화, 체내 지방산 산화와 관련된 카르니틴(carnitine) 농도 변화, 혈액 중 알코올 농도 변화, 체내 지방의 합성 및 분해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 변화를 관찰한 결과 고산 감식초를 섭취한 흰쥐의 경우 만성적 알코올 투여로 유발되는 지방간 및 간 손상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감식초는 전통발효식품으로 숙취제거, 피로회복 및 정장작용 등의 민간요법으로 애용돼 왔으나 그 효능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입증이 없었다.
감식초에 대한 국내 연구는 유럽, 일본 등에 비해 미진한 실정이나 이번 차교수 연구팀의 성과로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차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특허 등록 됐으며 국외 SCI급 저널인 ‘저널 오브 메디셔널 푸드(Journal of Medicinal Food)’ 2008년 3월호에 게재됐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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