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올림푸스한국(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의 사회공헌 사업인 ‘2014 힐링 콘서트’ 무대가 지난 25일 건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올림푸스 앙상블뿐 아니라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 중 클라리넷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 클라리넷 앙상블’이 함께 참여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힐링 콘서트’는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올림푸스의 기업 정신을 담아, 병원 치료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맑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스티브 바라캇의 '플라잉', 헝가리 춤곡인 몬티의 ‘차르다시’를 비롯해 대중적으로 친근하면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
특히 영화 미션의 테마곡 ‘가브리엘 오보에’는 올림푸스 앙상블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과 첼리스트 박고운이 하트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들과 협연해 마음을 치유하는 맑고 아름다운 연주로 공연을 지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공연장이 아닌 병원 로비 콘서트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경험하고 삶의 작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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