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SDI(006400)가 PDP 구조조정과 스마트폰용 2차전지, 그리고 BMW 2차 전지로 인해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4월 한국에서 BMW i3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5000만원초 중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보조금 1500만원과 최대 420만원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실질가격은 국산 중형차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다. 1년에 1만5000km 기준 한국 가솔린 가격은 222만원이지만 전기차 전기료는 46만원 수준.
IHS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2013년 24만2000대 대비 66.5% 증가한 40만3000대로 예상된다.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BMW i3·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i8 판매돌풍이 예상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소멸과 PDP 구조조정 완료로 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며 “2분기부터 삼성전자·중국 스마트폰업체용 2차전지와 BMW i3용 2차전지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310억원, 500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영업이익은 1210억원으로 2013년 -270억원 대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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