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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전국 택지개발지구 분양 4만3000여 가구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08-02-29 01:16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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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성용 기자 =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 4만3000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국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을 예정한 사업장은 총 69곳, 4만3467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민간건설업체는 41곳 사업장, 2만19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공업체(주택공사, SH공사)는 분양아파트 517가구, 임대아파트(장기전세 포함) 1만652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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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 임대 주택 풍성 = 서울에서는 SH공사가 발산지구에서 395가구, 장지지구에서 1283가구 등 총 1678가구의 국민임대 및 장기전세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SH공사 임대아파트는 외곽에 위치했던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서울 인근에 위치해 서민층의 직장 출퇴근 부담을 경감시켰고, 저렴한 임차료로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해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장기전세 시프트(SHift)는 매 분양시 마다 평균 7대1~10대1을 웃도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올 봄에도 무주택 서민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ㆍ인천, 민간 공공 알짜 물량 봇물 = 올 봄 경기ㆍ인천 택지개발지구는 2만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민간, 공공 모두 알짜 지역 물량이 많다. 민간업체 중에서는 현대건설이 용인 흥덕지구 2-3블록에 공급하는 570가구가 가장 알짜로 손꼽힌다.

인천 청라지구 7곳 사업장에서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저렴한 중소형 주택 45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도 10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타운하우스는 웰빙열풍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노령화 시대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틈새상품이다. 주로 넓은 정원을 갖춘 1~2층 단독주택이 밀집된 형태로 전원형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공공물량 중에서도 민간 못지않은 알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역세권지구에 공공분양 152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복합단지로 계획된 광명역세권은 서해안고속도로, 제 2경인고속국도가 가깝고, 광명역이 가깝다. 또 서덕산 및 성채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의왕 청계지구는 2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 규제완화로 2만1000여 가구 공급 = 지방에서는 총 23곳 사업장에서 2만172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물량 중에서는 택지지구 내에서도 매머드급 사업장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서남부지구는 신일건업이 1650가구를 분양할 예정. 대전 도심에서 약 8km 지점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노은, 관저지구 등의 택지지구가 밀집해 있다.

전라남도 웅천지구는 한라건설이 2050가구를, 충청남도 천안 청수지구는 4곳 사업장에서 266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양은 1043가구, 중흥건설은 504가구, 한화건설은 398가구, 우미건설은 724가구를 공급한다.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생명지구는 모아건설이 400가구, 대원이 322가구, 원건설이 402가구, 대한주택공사가 4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기존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대체로 3.3㎡당 100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따라서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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