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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coffee·bike 등 일반명사 신규 도메인 등록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02-10 15: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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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2014년 신규 도메인(New gTLDs) 등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도메인이란 .photos, .samsung, .seoul처럼 일반명사, 브랜드명, 지역명을 포함하는 새로운 도메인 체계로 지난 2011년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에서 승인해 올해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도메인 주소 체계는 com, net 등 gTLD가 23개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주소 고갈의 갈증을 느꼈던 중소업체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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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금력과 정보가 부족한 중소업체나 업계 후발주자는 한정된 gTLD 내에서 원하는 도메인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gTLD를 사용하면 기존에 선점돼 사용할 수 없었던 문자열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장창기 가비아 도메인사업팀 팀장은 “인터넷 주소라는 한정된 자원이 많이 늘어나면서 누구든지 다양한 새로운 gTLD를 활용해 원하는 도메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도메인 주소를 통해 웹 세계가 다양해지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표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표 보호 등록 서비스(TMCH: Trade Mark Cleaning House)가 마련됐다.

상표를 도메인으로 우선 등록할 수 있는 ‘Sunrise’ 서비스나 등록된 상표와 동일한 문자열로 타인이 도메인 등록할 때 경고 조치하는 ‘Clai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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