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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레이싱, 시속 225kmph 포뮬러E 전기 경주용 자동차 공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2-10 09: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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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인도기업 마힌드라 그룹의 레이싱팀인 마힌드라 레이싱(Mahindra Racing)은 최고시속225kmph의 전기 경주용 자동차를 5일부터 일주일간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제 12회 델리 오토 엑스포 (12th Delhi Auto Expo 2014)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전기 경주용 자동차는 최고 출력200kw로 가솔린엔진 270마력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차대 (chassis)는 초 경량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모노코크 타입으로 만들어져 그 무게가 800킬로그램으로 매우 가볍고 출발 후 100kmph까지의 도달 시간은 단 2.9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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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습한 날씨에서도 잘 견디는 미쉘린의 (표준)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최고시속 225kmph까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 레이싱은 9월에 출범하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의 10개 출전 팀 가운데 최초로 팀 고유의 색깔을 입힌 출전 차량을 주요 행사에서 공개하게 됐다.

국제자동차연맹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 FIA)이 주최하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은 혁신적 국제 순수 전기차 경주 대회로써 올해 9월에 중국 북경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런던, 파리,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10개 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에스 피 슈클라 (S P Shukla), 마힌드라 레이싱 회장 겸 그룹 전략사업부 사장 및 마힌드라 & 마힌드라 이사회 중역은 “인도의 전기차 업계의 선도기업인 마힌드라가 올 9월에 출범하는 포뮬러 E 챔피언십 참가를 통해 마힌드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위상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것”이라며 “이번에 소개된 전기 경주용 자동차는 마힌드라 레이싱에 큰 획을 긋는 포트폴리오로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힌드라 레이싱의 이륜차 부문은 지난 한해 국제 무대에서 수 차례 우승으로 좋은 결과를 낸 인도 최초 독자적 기술력의 모터싸이클MGP30을 소개했다.

MGP30은 MotoGP 세계 챔피언십에서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해왔다. 말레이시아 경기에서는 출전 이례 처음으로 1, 2, 3위를 휩쓸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마힌드라 레이싱은 이태리 내셔날 모터싸이클 레이싱 챔피언십(CIV)에서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우승을 거둔 인도 최초의 워크스팀으로 2014년 시즌에서 세 개 출전 경쟁 팀에 MGP30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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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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