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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가상한제 피해 물량 쏟아져…1천가구 대단지 봇물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08-02-27 19:29 KRD1
#부동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내집마련정보

(DIP통신) 이성용 기자 = 3월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며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3월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 18곳 2만41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지역조합 아파트 총 1592가구 중 82~145㎡ 319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상도근린공원이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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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성복동은 고려개발이 113~320㎡ 1314가구를 선보인다. 신봉지구는 동부건설이 109~189㎡ 1238가구 중 298가구, 동일하이빌이 119~224㎡ 1462가구 총 1760가구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가 인접해있다. 신분당선,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2009년에 신분당선이 2014년에 각각 개통예정이다.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서는 KCC건설이 106~211㎡ 1101가구를, 벽산건설이 105~198㎡ 137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2009년, 천안~분당간 고속도로가 2011년에 각각 개통예정에 있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중 한곳인 서구 청라지구에서 호반건설이 A18블록에서 79~81㎡ 총 1051가구를 분양한다. 청라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국제업무, 관광 레저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사직주공아파트를 헐고 3599가구 중 82~214㎡ 9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궁전, 평리빌라를 재건축한 69~171㎡ 총 1284가구 중 1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2호선 반고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 북구 신용동에서는 GS건설이 100~193㎡ 114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미 내집마련정보사 연구원은 “대단지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단지 내 쇼핑, 운동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녹지, 조경시설도 풍부하고 입주 후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난다” 며 “내달 분양 아파트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DIP통신,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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