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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럼깨기 용품으로 사용되는 견과류중 중국산 땅콩과 밤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럼용품의 주요 농산물 ‘2007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견과류인 중국산 땅콩과 밤이 각각 미화 3326만6000달러, 2088만8000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이는 전년대비 땅콩은 13.0%, 밤은 8.1%가 늘어난 수치다.
이들 품목의 전체 수입규모도 땅콩 3746만7000달러 밤 2129만9000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각각 14.8% 9.4% 늘었다.
전체 견과류 중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으로는 호두로 3837만8000달러어치가 들어왔으나 전년대비 1.6% 물량은 감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국산 호두의 수입이 줄어든 반면 중국산 땅콩과 밤이 늘어난 것은 호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들 품목의 가격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곡밥용으로는 전년대비 26.1% 감소한 조를 제외하고 수수 팥 찹쌀은 각각 261.1% 53.2% 8.3% 증가했고 대표적 나물인 고사리도 22.9% 수입이 늘었다.
수입대상국은 부럼용품 및 오곡 전체에 걸쳐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호두와 찹쌀의 경우는 미국에서 주로 수입됐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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