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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인터넷미술대전 수상자 11명 시상식 열린다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8-02-16 12:17 KRD1
#포털아트 #미술품 #시상식 #미술대전
NSP통신-왼쪽부터 서재흥, 김영근, 김정호 작가.
왼쪽부터 서재흥, 김영근, 김정호 작가.

(DIP통신) 황기대 기자 =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을 빛낸 ‘별’들과 만나세요.”

미술품 판매회사 포털아트(www.porart.com)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자사 사옥에서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의 수상자 11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미술대전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 1월말까지 실력파 화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7일간 뜨겁게 전개된 ‘그림 전쟁’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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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미술대전이 미술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는 것과 달리 이 미술대전은 미술품 애호가들이 포털아트 사이트 내 ‘인터넷 미술대전 경매참여하기’ 코너에서 당일 인터넷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출품작 중 3점을 골라 ‘추천’하는 방식으로 심사하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1등인 대상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 출신인 중견화가 서재흥 작다.

그의 작품 상위 10점이 획득한 총점은 852점. 시상금 3000만원과 함께 ‘미술품 애호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화가’라는 특별한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2등인 최우수상(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은 서화백과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벌인 김영근 작가.

총점 752점을 받았다. 김 작가는 소나무를 의인화하는 독특한 화풍으로 유명한 화가로 미술품 애호가들로부터 앞으로포털아트 본 경매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3등인 우수상(1000만원)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경력의 김정호 작가다.

총점 647점을 얻었다. 역시 포털아트 본 경매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칠 화가로 미술품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이인재, 김성이, 조소진 작가 등 여류화가 3인방과 구병규, 신기, 오현철, 박국신, 전찬욱 작가 등도 각각 특선(상금 500만원)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 자리는 이번 1회 대전에서 입상한 화가들만의 자리가 아니다. 좋은 작품을 출품해 대전의 수준을 높인 작가들과 함께 이번 대전을 진정한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골라 신중한 ‘추천’을 행사하거나 출품작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미술품 애호가들의 자리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포털아트는 서재흥, 김영근, 김정호 작가 등 상위권 입상자들의 협조를 받아 1회 대전의 ‘추천 심사’에 참여한 미술품 애호가 918명 중 60일 이상 심사에 참여한 미술품 애호가 80여 명에게 추첨을 통해 이들 작가의 수작(秀作)들을 증정하고, 몇 점은 이날 참석하는 일반 미술품 애호가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은 포털아트가 국내 미술계 발전을 도모하고, 유망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로 1회씩 연간 총 4회에 걸쳐 개최하는 국내 규모의 미술대전.

2회부터는 회당 총 시상금을 1회 대전의 1억 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증액돼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33명에게 시상하게 된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1회 대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들이 늘어나 종료 때까지 총 70명 이상의 작가들이 참여했다”면서 “오는 4월 말 종료되는 2회 대전도 저력 있는 작가들의 참여가 계속 늘어나 150명 이상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15일 포털아트 사옥 2층 전시장에서 개막한 ‘한봉호 화백 귀국 초대전’의 주인공인 원로대가 한봉호(88) 화백의 초청 강연, 포털아트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2007 대한민국 구상대전(제36회 구상전) 수상작가 43인전’ 출품 화가들의 인사, 화가와 애호가들이 어우러지는 저녁 무료 뷔페 식사 등으로 꾸며진다. 참석을 희망하는 미술품 애호가들은 포털아트 사이트 내 1:1 게시판을 통해 예약해야만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사진 = 왼쪽부터 서재흥, 김영근, 김정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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