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유통전문판매원 플렉스플레이코리아와 손잡고 MBC 예능 프로그램의 이름과 컨셉트를 접목한 ‘진짜 사나이’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와 플렉스플레이코리아는 진짜 사나이에서 방송되는 다양한 군대 먹거리를 폭풍 흡입하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샘해밍턴의 프로그램 캐릭터를 통해 ‘진짜 사나이’ 브랜드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어 MBC와 전격적으로 ‘진짜사나이’ 방송관련 컨텐츠를 계약하고 6개월간의 캐릭터 및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브랜드 론칭과 함께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
이번에 1차로 출시하는 ‘진짜 사나이’ 상품은 전투식량 2종(소고기맛스프비빔밥, 맛다시비빔밥, 각 3500원)과 맛다시(500원), 튀김건빵(1200원), 상처에 붙이는 밴드 2종(혼합형 1200원, 일반형 600원) 등 총 6종이다.
GS25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전투식량과 군대 최고 인기 비빔 양념인 맛다시 등 군대 대표 먹거리를 개발해 남성 고객들에게 추억의 맛과 향수를, 여성고객들에게는 군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남녀 노소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짜 사나이 상품 포장에는 샘해밍턴의 캐릭터와 함께 ‘기적의 맛이지 말입니다’, ‘물만 부어 바로 먹지 말입니다’ 등 재미있는 문구를 넣어 맛과 함께 재미를 더했다.
GS25는 이번 진짜 사나이 브랜드 상품 1차 출시를 시작으로 햄버거, 스파게티, 소시지 등 추억의 군대 먹거리와 핫팩, 다목적 장갑 등을 지속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김민철 GS리테일 MD개발팀 과장은 “미지의 세계로 여겨졌던 군대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여겨짐에 따라 향수와 호기심을 모두 자극할 수 있는 브랜드인 ‘진짜 사나이’를 런칭하게 됐다”며 “이번 브랜드 런칭을 통해 기술력 있는 여러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제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idae@nspna.com, 황기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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