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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 시인, 첫 시집 출간돼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2-13 11:30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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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강원도 춘천 장대연 시인의 첫 시집 ‘뉘 감히 내 사랑에 시비 거는가’가 그림과책에서 출간됐다.

장대연 시인은 춘천에서 출생해 강원대 사범대 영어 교육과를 전공했고 현재 춘천기계고등학교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장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인으로 문단 데뷔했고 오랫동안 습작해온 작품을 엮어 이번 첫 시집을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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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에선 “지금의 내 안에서 꿈틀대며 요동치는 이 모든 감성 언어들은 예외 없이 조작이 아닌 자발의 산물일 것이며 따라서 의도를 넘은 본능으로 빚어진 진솔한 귀의를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 간절하다”며 “적어도 시(詩)라고 하는 나만의 소우주 안에서만큼은 어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詩를, 사람을, 세상을, 인생을 제멋에 겨운 사랑노래로 부르다가 가고 싶을 뿐이다”라고 시집에 의지를 전했다.

시집 서문을 쓴 황금찬 시인(국내 최고령집필시인)은 “평소 아끼던 제자로서 장대연 시인은 ‘시사문단’으로 등단한 시인이다”며 “TS 엘리엇이나 WH 오든 같은 시인들의 시론을 크게 배워 얻은 시인이다”고 소개했다.

출간식은 오는 2월 17일 오전 11시 부터 강원도 춘천 베어스 관광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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