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팡스카이↑·엠게임↓
(DIP통신) 황기대 기자 = 주식, 펀드 투자를 하는 직장인들은 불안정한 주식 시황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자사 회원 중 주식, 펀드 투자를 하고 있는 20~30대 직장인 692명을 대상으로 “최근 증시하락으로 남몰래 울어 본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23.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남몰래 울었던 이유로는 ‘손실액이 너무 커서’가 4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 내 집 마련 등 중요한 일을 앞둬서’(15%), ‘해결방법을 잘 모르겠어서’(8.8%), ‘대출받아서 한 거라서’(7.5%), ‘가족들에게 미안해서’(6.9%) 등이 있었다.
특히 증시 하락으로 인해 업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37.4%가 ‘예’라고 답했다.
부정적 영향(복수응답)을 살펴보면, 46.5%가 ‘미래에 대한 불안함 증가’를 선택했다. 뒤이어 ‘업무 집중력 감소’(45.5%), ‘자신감, 의욕 상실’(23.8%), ‘우울증’(15.7%), ‘식욕감퇴’(9.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64.7%는 최근 증시하락으로 인해 주식, 펀드 등에서 손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DIP통신, gidae@dipts.com
<저작권자ⓒ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