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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기가레인, 실적 성장성에 한계?....주가는 공모가 밑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1-03 08:58 KRD2
#기가레인(049080) #기가레인주가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코스닥 신규상장주인 기가레인의 주가가 좀처럼 힘을 못받고 있다. 상장첫날 13%가 급락한 이후 공모가 아래에서 약세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상장한 기가레인의 주가는 2일 1.09%가 하락한 4550원에 마감했다.

상장시 공모가인 5500원에 비해 6%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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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부품 및 반도체 공정기술 회사인 기가레인의 주가가 이처럼 힘이 없이 약세국면을 이어가는데는 물량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일단 25%에 달하는 소액주주 물량이 상장후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주식수 약 1500만주가운데 370만여주에 달하는 큰 규모다. 이들 주식들이 매물로 대거 쏟아져 나올 경우 자칫 하다간 ‘매물 폭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가레인의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하는 큰 이유는 이 회사의 실적 성장성이 다소 정체되진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 회사의 실적은 2012년도에 매출 560억원에 영업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매출은 5배, 영업익은 6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실적성장세가 2012년을 정점으로 위축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출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하반기 집계가 남아있긴 하지만 2011년~2012년도 비해선 실적 성장세가 다소 주춤거릴건 확실해 보인다.

한 증권전문가는 “기가레인의 향후 관건은 중국내에서 LED 식각장비 수요를 얼마나 이끌어내고 항공용 RF케이블등 최근 개발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마케팅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어가느냐”라면서 “그렇지만 본격적인 공급으로 이어지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수 있다”고 언급했다.

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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