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NHN, 매출 1조원 시대...벤처기업 신화 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2-05 18:49 KRD1
#NHN #벤처 #네이버

(DI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를 운영중인 NHN이 벤처업계로는 처음 매출 1조원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NHN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9202억원, 영업이익 3895억원, 순이익 28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외법인인 NHN재팬과 중국 롄종이 각각 지난해 기록한 매출 93억6500만엔과 2억2668만위안을 국내법인과 합산해 원화로 환산하면 총 1조3000억원대의 매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G03-8236672469

국내 법인의 경우 매출 및 영업이익, 순이익에 있어서는 전년대비 각각 60.5%, 69.7%, 85.1%가 증가했다.

NHN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은 2737억원, 영업이익은 1167억원, 순이익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6%, 56.1%, 78.4%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NHN 창사이래 처음 분기실적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4ㆍ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 51%, 게임 28%,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3%, 전자상거래 6% 등 순으로 집계돼 검색과 게임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휘영 NHN사장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NHN은 해외 법인과의 매출 합계가 1조원 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면서 “올해 검색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어 전체 검색시장 성장률이 35% 정도 예상되고 있지만 NHN의 검색 성장률은 4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사장은 이어 “올해 국내 매출 목표 1조2700억원, 영업이익률 42%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인 검색과 게임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일본 검색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