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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소비자피해 ‘반품’ ‘환불거부’ 가장 많아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2-26 13:43 KRD7
#인터파크(035080) #오픈마켓 #옥션 #G마켓 #11번가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최근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덩달아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반품이나 환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에 올해 9월까지 옥션과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035080) 등 4대 오픈마켓과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피해 430여 건 중 45%가 ‘반품’과 ‘환불거부’였다.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와 애프터서비스를 거부하는 경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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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발생 시, 오픈마켓이 판매자의 주장만 전달하거나 답변을 미루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한 경우도 지난해 150건에 달했다.

접수된 소비자피해 사례 가운데 71%는 사업자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합의율은 11번가가 77%로 가장 높았고 G마켓 73.6%, 옥션, 인터파크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시간 준수 여부 등 종합 만족도조사에서도 11번가와 G마켓이 5점 만점에 3.67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오픈마켓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픈마켓이 계약 체결의 관여자로 일정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소비자원의 만족도 조사결과 오픈마켓 가운데 G마켓과 11번가의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옥션과 인터파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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