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성용 기자 =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이하 토공)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원 2,146천㎡의 용인흥덕지구에 대해 유 시티(U-City)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03년 3월 유 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된 용인흥덕지구는 첨단정보통신인프라 기반 아래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21C형 첨단도시로 구축된다.
토공은 용인흥덕 유 시티의 학교, 공원, 주택가 주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GI 영상 및 양방향 음성통화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하고 영상증거는 민생치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어린이놀이터에는 360도 카메라가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가변속도표시시스템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생활안전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 시티에서는 지구 내 도로교통 상황정보와 주변도로 교통정보가 주요 진출입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지구 내 상하수도에 대한 모니터링용 센서 설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이상상황의 신속한 조치와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상수 사용량에 대한 원격검침은 검침인력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검침원을 가장한 범죄의 예방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와 같은 정보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정보통신망 확보와 IT 발전에 따른 신규 공공정보서비스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의 광케이블을 설치할 예정이다.
민간통신인프라부문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업무처리지침’이 규정한 1등급(공동주택은 특등급) 이상의 구내통신선로 설비를 적용해 민간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최적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토공은 총사업비 170억을 투입해 내년 7월말까지 용인흥덕 유 시티를 구축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토공은 향후 성남판교, 세종도시 등도 계속해 유 시티로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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