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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

신세계, 11월 영업이익 22.5%↑…신세계몰 백화점 비중 확대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12-12 08: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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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004170)가 11일 장 종료 후 11월 실적을 발표, 총매출액은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22.5% 신장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11월 영업이익이 2011년 동월대비 34.7% 증가해 역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총매출액 중 백화점 부문의 매출액은 3.0% 증가한 3693억원을 기록했으나 신세계몰의 매출액이 감소해 증가분을 상쇄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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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존점 신장률은 3.4%를 기록했다.
11월 추위에 따른 방한의류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의류 부문은 전체 4%의 신장률을 기록했는데, 이 중 아웃도어 부문(스포츠 MD 패딩)이 30% 신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컨템포러리 부문은 37% 신장했으며, 고급 패딩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방한의류의 선(先)구매로 인해 12월 의류 수요가 유효할 지는 미지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 세일효과 및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양호한 실적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세계몰의 백화점 상품비중은 올해 10월 46%에서 11월에는 51.8%까지 확대됐고, 이에 따라 온라인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포인트 개선됐다”면서 “동시에 지급 수수료 및 판촉비를 비롯한 판관비의 슬림화로 영업이익의 개선 또한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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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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