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6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과 함께 패션인 송년의 밤 행사가 11일 개최됐다.
올해는 대통령표창에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문영희 케이앤엠 대표, 국무총리표창에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 문일우 참존어패럴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에는 우장희 쏠리드 전무, 이석태 KAAL E.SUKTAE 대표, 이명호 블랙야크 이사, 이도이 도이 대표, 공로상에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안윤정 한아인터내셔날 대표, 김상 김상일러스트 대표, 이광우 영광아트 대표가 선정됐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는 한국의 거상(巨商)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글로벌과 타이틀리스트(Titleist), 풋조이(Footjo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적인 골프용품 기업 아쿠쉬네트 컴퍼니 회장직을 맡고 있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불모지나 다름이 없던 구로공단지역에 2001년 마리오 아울렛 오픈과 까르뜨니트 본사 사옥 이전을 계기로 거리경제를 부흥시켰다.
뿐만 아니라 홍성열 회장은 현재 가산동을 시장 규모 연 1조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타운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인 우장희 쏠리드 전무는 ‘여자가 봐도 탐나는 남자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솔리드 옴므(SOLID HOMME)라는 남성복 브랜드를 자매인 우영미 쏠리드 옴므 대표와 함께 론칭해 국내 남성 패션을 업그레이드한 장본인이다.
한국패션협회장표창으로 수여되는 공로상을 수상한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은 현대백화점 사장 재임시절 패션산업이 백화점 유통의 핵심 아이템이라는 인식하에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몸소 실천한 가장 대표적인 친 패션 인물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병국의원, 김기현의원, 신학용의원, 전순옥의원, 산업부 최태현 국장을 비롯해 패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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