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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2013년 부산자원봉사자대회’가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자원봉사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시 및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관리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올해 부산자원봉사자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오후 3시부터 자원봉사 사례발표, 유공자 시상,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이 실시되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올해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도구 이순남 씨를 비롯 13명이 정부 포상을,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 김금숙 씨를 비롯 32명이 부산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

또한, 서대신3동 새마을부녀회, 부산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회 등 13개 단체가 자원봉사 유공단체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누적자원봉사 3000 시간 이상 등 요건을 갖춘 34명이 금배지를 달게 된다.

송의경 부산시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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