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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주 상승…남양유업↑·대한제당↓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팔도가 뽀로로를 필두로 인도네시아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한다.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유통기업 인도푸드 그룹과 ‘팔도 제품 판매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한 것.
인도마르코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기업 인도푸드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다.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양사는 공동 판촉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취급 품목도 확대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뽀로로 음료는 국내 어린이 음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4월 출시해 8억 개 가량 판매되었다. 2018년에는 어린이 음료 최초로 인도네시아 MUI(할랄 인증기관)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제 그 무슬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한다는 설명이다.
팔도 관계자는 “뽀로로 음료는 출시와 동시에 해외 수출을 진행한 제품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인정하는 제품력과 안정성이 특징이다”며 “인기 캐릭터 뽀로로의 힘이 더해져 해외에서 신뢰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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