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하계열 부산진구청장이 삼광사에서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인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에게 다문화가정 어린이 돕기에 후원금을 쾌척했다.
하 구청장은 3일 오전 12시 삼광사에서 지난 10월 출간한 자신의 두 번째 시집 ‘아버지의 웃음’ 인세수입과 사진엽서 및 시·사진작품(표구·액자 장식과 도자기 등)의 판매수익 963만2270원을 다문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을 통해 한국다문화센터에 전달했다.
하 구청장은 “삼광사 주지이신 무원 스님이 다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또 부산진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만큼, 책을 출간할 때부터 다문화가정어린이돕기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로 마음먹고 있었다”며, “무원 주지스님과 좋은 인연이 돼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 무원 스님은 “하계열 구청장이 한국다문화센터에 큰 뜻을 보태 매우 감사하다”며, “한국이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어우러져서 다름이 아름다운 세상을 선도하는데 많은 도움일 될 것이다. 구청장의 좋은 뜻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희망프로젝트인 레인보우합창단 운영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장학사업, 다문화아카데미, 다문화 정책연구센터 운영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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