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11월 29일 K-IFRS 별도기준 2013년 3분기 매출액은 1911억원(YoY 5.5%, QoQ 6.0%), 영업이익은 18억원(YoY 15.3%, QoQ -64.4%)으로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신장이 눈에 띄게 크지 않았던 것은 30일 마켓(30days market) 브랜드를 철수함에 따라 약 2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해외 브랜드는 부진한 국내 소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갔고, 국내 브랜드는 부진한 사업부문을 철수하며 재정비 중이다.
여기에 최근 라이프스타일 부문이 고신장을 하고 있어 2013년 3분기를 바닥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신장한 2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 신장한 158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신세계사이먼의 지분법 이익(지분율 25%) 또한 아울렛의 고성장에 따라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2014년에 85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1%, 29.8% 신장한 8566억원과 355억원을 예상한다”며 “신세계 사이먼은 아울렛 고성장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및 재고소진 채널로 크게 활용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톰보이와 비디비치는 2014년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어 연결 기준 순이익도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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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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