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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 8월 세계의 우수 광고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으며 아시아 최대 광고제 대열에 합류한 부산국제광고제가 찾아가는 전시회로 다시 한 번 부산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는 2013년 수상작을 전시하는 ‘북구·강서구 청소년을 위한 2013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 및 창조스쿨’을 부산시 교육청 후원으로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전시회는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던 부산국제광고제에 거리적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북구와 강서구 지역 청소년들에게 세계 우수 광고를 통한 창의력 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새누리당 의원의 제안에 의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제품·서비스 부문 최우수 그랑프리를 수상한 삼성생명(032830)의 ‘생명의 다리’를 비롯한 수상작 50여점이 전시․상영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국제광고제 전시 기간 중 일반인들의 참관이 제한됐던 세계 광고전문가들의 수상작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시민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고 전문가들이 직접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발현 노하우를 알려줘 행사 기간 내내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창조 스쿨’도 함께 열린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창조 스쿨에는 김윤호 제일기획 코퍼레이트 브랜딩 팀장과 김재홍 부산국제광고제 부집행위원장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30일 북부산농협 신화명지점 2층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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