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평화정공(043370)의 북경, 염성법인은 북경현대, 동풍열달기아의 증설에 힘입어 201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각각 +15%, +31% 성장하고, 태창법인도 로컬업체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3사의 합산 매출액은 2015년까지 CAGR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액티브 후드, 파워 트렁크, 친칭 도어 등 신제품의 매출액은 2012년 40억원 수준이었으나 제네시스, 쏘렌토, 스포티지 등에 옵션으로 채택되면서 2014년 3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적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이익 기여도 시작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타 OE(완성차) 비중이 18% 수준이나 GM으로부터 대규모 후드 래치를 수주받는 등 닛산, 포드, GM, 중국 로컬 등으로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비중이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평화정공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78%(YoY) 증가한 2369억원, 15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부터 시작된 PHA E&E 편입효과를 제외할 경우 외형은 8% (YoY) 성장하면서 2분기의 증가율과 비슷하다.
인도, 미국법인 이 각각 5%, 4%(YoY) 감소한 가운데, 한국이 7% (YoY) 증가 했고, 중국 3개 법인들이 20% (YoY)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6.4%로 전년대비 2.4%포인트, 전분기대비 -1.6%포인트로 변동했는데, 신흥국 환율하락으로 인도법인의 수익성이 급락했다. 중국법인들의 순이익률은 5.4%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전분기대비 -3.9%포인트로 변동했다.
중국법인들의 매출액과 순이익 기여도는 각각 26%, 44%였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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