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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자 설문조사 실시...맞춤형 지원 강화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3-27 16:21 KRX7
#전남도주거복지센터 #전세사기 피해자 #설문조사 실시 #사회 초년생 #맞춤형 지원

4월 8일까지 피해 유형·선호 지원 정책 등 21문항

NSP통신-현재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세한대에서 예방교육) (사진 = 전남도)
현재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세한대에서 예방교육)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남도주거복지센터 주관으로 4월 8일까지 온라인에서 실시되며 피해자 및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전남에서는 979건의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685건이 전세사기로 인정됐다. 피해자는 주로 사회 초년생, 청년,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으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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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조사는 피해자의 경험과 지원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조사해 ▲법률·금융·주거·행정 원스톱 지원 검토 ▲국토교통부 및 전남도의 전세사기 예방·지원 정책 기초자료 활용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 운영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도주거복지센터는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전세사기 개념과 유형 ▲전세계약 시 주의사항 ▲전세사기 피해 사례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한다.

지난달까지 목포대, 동신대, 세한대에서 약 40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4월에는 광양, 순천, 여수 지역 대학에서도 교육이 예정돼 있다.

곽춘섭 전남도주거복지센터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려면 피해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전남도와 협력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남도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전남도주거복지센터는 전세사기 피해 상담, 생활안정자금 지원, 주거취약계층 상담, 전남형 만원주택 운영 등을 담당하며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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