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4월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와 동천변 일대에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을 아우르는 ‘대자보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순천시자전거연맹(회장 김용균)과 함께 자전거 안전 이용 캠페인과 대자보 실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달리는 단체라이딩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출발해 동천과 순천만을 거쳐 화포까지 이어지는 총 17km 구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전거 이용 문화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전거 중고장터 및 수리센터가 운영되며 자전거 관련 퀴즈 이벤트 ‘따르릉 골든벨’도 진행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비눗방울 만들기, 자전거 모양 타투 체험, 미니 자전거 공예,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생활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체라이딩 및 ‘따르릉 골든벨’ 사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교통정책과 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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