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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실수요자, ‘더블·트리플’ 역세권 몰린다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08-01-22 10:07 KRD1
#부동산써브 #부동산 #역세권

(DIP통신) = 수도권에만 미분양이 1만 가구가 넘어서고 있다. 이는 재당첨금지나 전매 규제에 발목을 잡히기 싫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아끼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들 수요자들은 실수요측면에서 역세권 위주로 청약전략을 짜는 한편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도 도심 지역의 역세권 분양을 지목해 (역세권)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08년 서울시 분양예정 물량을 집계한 바에 의하면 총 110개 사업장에서 4만7850가구가 지어져 이중 2만2906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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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예정인 2만2000여가구 중 실제 더블·트리플 역세권은 14개 사업장 2795세대 정도에 그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1월 쌍용건설은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뉴타운 인근에서 49가구(80~146㎡)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외에 내년 개통되는 9호선 노량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경전철 서부선과도 연접해 있다.

영등포구 신길동 144-363번지를 재개발해 1월에 분양에 나서는 GS건설도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 더블역세권이다. 신길뉴타운의 중심지역으로 경전철 신림선의 수혜지다.

3호선과 6호선 환승이 가능한 불광역과 연신내역 주변에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각각 83, 23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트리플 역세권이자 올해 재건축 일반분양의 핵인 서초구 반포주공 2~3단지도 주목할 만하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 초역세권인데다 일반분양 물량만 1000여가구에 육박하는 주거단지다. 후분양사업지라 입주가 빠르고, 일반분양의 로얄층 여부도 가늠하며 청약할 수 있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 고속터미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유턴프로젝트와 국제업무단지 등, 호재가 만발한 용산구에서는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만한 더블 역세권 주상복합이 있다. 한강로 2가 국제빌딩부지에서 동부건설이 공급하는 주상복합은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도보 3~6분 더블 역세권이다.

이밖에 영등포구 신길동(GS건설)이나, 노원구 공릉동(현대건설) 사업장 대부분, 노선을 도보로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아파트로, 굳이 들어서 살지 않더라도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라 자산가치 외에 운용(임대)수익까지 맛볼 수 있는 장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