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4월 2일 실시되는 광양시의원(다선거구) 재선거에 임기주 후보는 전세사기특별법 연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기주 후보자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지 2년이 돼 간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통과 절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지역에서도 979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만 900억 원 가깝고 광양시에서는 457건이 발생해 전남에서 가장 큰 전세사기 피해지역이다”며 “그리고 피해자 대부분이 청년과 신혼부부, 노령층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런데 전세사기 특별법은 오는 5월 31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피해자들은 기관의 도움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시간을 쪼개고 마음을 다잡으며 긴 시간을 힘겹게 버텨야 했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은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보호와 지원을 보장하는 울타리입니다. 이것마저 없어진다면 피해자들의 고통과 절망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사기 특별법은 연장돼야 한다”며 “더불어 전라남도와 광양시에 법률•금융•행정적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세사기피해자지원센터’ 설치해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재발 방지,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기호 5번 진보당 임기주는 전세사기가 근절되는 세상, 집이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행복한 거주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 피해자 전국대책위가 진행하는 ‘전세사기 특별법 연장 및 근본적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1만인 서명’에도 함께해 주십시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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