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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업체, 진퇴양난…日 구조조정결과 한국 업체들에겐 교보재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3-11-27 08:41 KRD6
#일본업체방사능 #파나소닉 #소니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일본의 대표적인 가전 업체 두 곳인 파나소닉과 소니의 올 3분기(FY2014 2분기) 실적은 크게 엇갈렸다. 파나소닉은 매출액 1조 8818억엔(+3.1%QoQ, +3.2% YoY), 영업이익 824억엔(+28.3% QoQ, +69.0% YoY, 영업이익률 4.4%)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반면 소니는 매출액 1조 7755억엔(+3.7% QoQ, +10.6% YoY), 영업이익 148억엔(-59.4%QoQ, -51.2% YoY, 영업이익률 4.4%)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자동차용 2차전지와 태양광 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파나소닉과 달리 소니는 핸드셋, TV, PC 판매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메리트 증가와 PS4 출시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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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나소닉에 비해 소극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해 드라마틱한 체질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본 업체들은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다”며 “하이엔드 제품 위주의 전략을 짜기엔 삼성전자, 애플과의 경쟁이 버겁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일본 업체들은 보급형 제품 중심의 신흥 시장 개척을 하기엔 레노버(Lenovo), ZTE, 하웨이(Huawei) 등의 성장이 걱정스럽다”며 “일본 업체들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 및 결과는 한국 업체들에겐 좋은 교보재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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