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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지난 4일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채무액이 2조원 수준이라 채무 불이행에 대한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시장영업과 기업어음 발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기업어음 발행 원활, 금리 안정적”

금융감독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후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이 원장은 글로벌 경제·금융·정책변화와 홈플러스 사태, 부동산 등 국내시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하면서 기업들이 혁신성장, 사업재편, 불황 극복 등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 홈플러스 사태 등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으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및 투자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시장위험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홈플러스 사태 이후에도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업어음(CP)발행은 원활하고 금리도 안정적으로 분석된다.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이호진 전회장 등기임원 선임 추진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해 태광산업 주주총회에서 소수주주의 추천을 받아 독립적인 사외이사를 선임했고 이후 회사 경영진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태광산업 측과 모든 대화가 중단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에 태광산업의 경영정상화와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최대주주이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호진 태광산업 전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정식 복귀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태광산업 측에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개최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안랩, 유명 증권사 모바일 투자 플랫폼 악성 앱 유포 사례 주의

안랩이 최근 유명 증권사를 사칭한 악성 앱이 유포된 정황을 발견했다. 이번 사례에서 공격자는 유명 증권사의 모바일 투자 플랫폼(MTS, Mobile Trading System)으로 위장한 악성 앱을 제작해 유포했다. 해당 앱을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자산 거래를 위해 회원가입을 진행할 시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계좌번호, 이메일 계정 등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다. 사용자가 교묘하게 위장한 가짜 회원가입 창에 속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입력된 정보가 즉시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된다. 이렇게 탈취된 개인정보는 크리덴셜 스터핑 등 추가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

◆NH투자증권,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주가연계증권’ 등 13종 모집

NH투자증권이 일본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공모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출시한다.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주가연계증권 23708호’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 등 총 13종을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일반투자자 대상, 전문투자자는 27일 마감) 모집한다.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신한투자증권,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 판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를 판매한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채권펀드인 만 지엘지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그레이드 오퍼튜니티(Man GLG Global Investment Grade Opportunities)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등급 채권이란 신용도가 비교적 높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 적격 등급을 받은 채권을 의미한다.

◆키움증권, 장애인의 날 ‘2025 키움런’ 선착순 모집 시작

키움증권이 다음달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2025 키움런(이하 ‘키움런’)’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 5000원이다. 키움증권은 참가비와 동액으로 추가 기부(매칭 기부)한다. 참가비와 키움증권 측 추가 기부액은 전액 무의에 기부돼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프로젝트에 쓰인다. 러닝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을 수여한다.

NSP통신 설희 기자(snow@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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