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한창기 기자 = 사상근린공원 1단계 조성사업이 오는 2014년 2월말까지 마무리되고 개화철에 맞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26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사상근린공원은 사상구 감전동 산1-1번지 일원 약 62만4400㎡ 부지에 총 3단계로 나눠 모험놀이장, 수목원, 자연생태관찰원, 가족 피크닉장 등으로 조성된다.
구는 우선 제1단계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비 총 65억원을 들여 1만4000㎡ 부지에 주차장 및 광장, 진입로, 모험놀이장 등을 조성, 2014년 2월에 완공해 3~5월중에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제1단계 사업으로 진행중인 모험놀이장의 주요시설물은 어드벤처 및 집라인, 바운싱돔, 롤러 미끄럼틀, 그물네트, 암벽타기, 지네시소, 말타기 등 놀이시설과 관리사무소, 분수대, 벤치,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선다.
모험놀이장은 어린이 정서함양과 신체단련을 위해 유익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가족들과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벌써부터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현재 조성중인 모험놀이장은 사상구 주민뿐만 아니라 서부산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며 “사상근린공원 조성사업이 3단계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 수목원 조성 등 2단계사업 시행을 위해 예산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254억원을 들여 수생태식물관 조성 등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창기 NSP통신 기자, ivy92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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