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섬(020000)의 4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가량 성장하고 있다. 11월 중순 이후 5% 이상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고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분기 매출은 18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4% 증가한 384억원이 예상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에 반영된 80억원 가량의 일회성 재고 관련 손실이 없어질 예정이고 정상가 판매율 역시 전년대비 2%포인트 가량 개선되고 있다”면서 “마인 브랜드의 매출 개선이 다소 느리지만 전반적으로 제품 브랜드 매출 역시 반등하고 있다는 점 또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83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별로는 마인(MINE)을 제외한 전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에 진행된 사옥 이전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전년동기대비 12.1% 감소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정상가 판매율 상승에 따른 결과로 향후 추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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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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