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이하 한투운용TDF)가 최근 2년 수익률이 전 빈티지(목표시점)에서 1위를 달성해 실적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운용TDF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국내 설정된 TDF 각 빈티지별 평균 수익률(21.39~35.28%)을 크게 상회한다. 최근 2년뿐만 아니라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14.99~19.67%로 전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은 8.81~12.22%로 평균치(4.87~9.28%)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 영업일 기준 ETF포커스펀드는 전 빈티지에서 최근 2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ETF포커스펀드는 현재 2030부터 2060까지 5년 단위로 총 7개 빈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각 빈티지별 최근 2년 수익률(C-Re클래스 기준)은 △46.17%(2060) △44.69%(2055) △42.86%(2050) △41.04%(2045) △38.40%(2040) △35.70%(2035) △33.15%(2030)로 집계됐다.
ETF포커스펀드의 우수한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와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40년 이상의 경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장기자본시장가정에 따라 구성된 포트폴리오인 '환노출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금' 조합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유지 중”이라며 “특히 해당 펀드는 펀드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익률뿐 아니라 샤프지수(위험 대비 수익률)도 TDF 상품 중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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