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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정현우 기자)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건설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취약채무자 상환가능성 예측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5년 1월 전국 주택가격이 0.10% 하락했다는 집계를 내놨다.

◆포스코이앤씨,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포스코이앤씨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기업실적이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총 1834명 중 1333명의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조합원의 72.7%에 해당한다.

성남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39개동, 총 3198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고 단지명으로는 ‘더샵 마스터뷰’를 제안한 상태다.

◆현대건설, 사우디 380kV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연이어 수주

현대건설은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해 기업실적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메디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송전선로로 총 공사금액은 약 3억 8900만 달러(한화 약 51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코, 취약채무자 상환가능성 예측 논문 SSCI 학술지 게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스태킹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취약채무자의 상환가능성을 예측한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Computational Economic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연구를 통해 회수가능성이 높은 채권 및 채무자 유형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회수가능채권을 선별하는 등 채권관리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포 사장은 “경기불황으로 금융권 전반의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하고 있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가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해 취약계층의 신속한 재기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2025년 1월 전국 주택가격 ‘하락’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집값이 0.10% 하락해 지난달(-0.0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0.00%→-0.06%)은 보합에서 하락 전환, 서울(0.08%→0.04%)은 상승폭 축소, 지방(-0.14%→-0.14%)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또한 5대광역시(-0.20%→-0.21%), 8개도(-0.09%→-0.09%), 세종(-0.22%→-0.30%)은 각각 기록했다.

NSP통신 정현우 기자(jhw340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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