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독일기업 지멘스 코리아가 산학협력의 모델로 독일 국립대 FAU 부산캠퍼스를 선택했다.
독일 국립대 FAU 부산캠퍼스와 세계적인 독일기업 지멘스 코리아는 공동연구협력 및 학생 인턴십, 연수 등을 위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FAU 부산캠퍼스에서 체결한다.
지멘스(Siemens AG)는 산업, 인프라 & 도시,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이다.
독일 FAU본교와 지멘스본사는 이미 독일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연구협력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상호간 연구와 혁신의 성공이라는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다.
이처럼 독일에서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 진출한 FAU 부산캠퍼스와 지멘스 코리아(SLS)도 이번 연구 및 학술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상호간의 공동연구협력 및 인재양성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FAU 부산캠퍼스는 독일본교와 동일한 교육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고 재학 중에 기업의 인턴십 과정이 의무학점으로 규정돼 있다.
재학생들은 기업에서 연구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습득함으로써 졸업 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FAU 부산캠퍼스는 화학생명공학부 내에 생물공정공학, 화학반응공학, 환경공정공학, 기계공정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등 6개 전공과목을 대상으로 내년 봄학기에 25명의 대학원생을 모집하고 있다.
FAU 부산캠퍼스에 입학하는 모든 한국국적 학생은 입학금에 해당하는 첫 학기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그 다음 학기부터 성적 우수 장학금과 부가적인 연구 장려금을 별도 지원하는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 봄학기 접수기간은 2014년 1월 15일까지이며 원서는 FAU 부산캠퍼스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접수 할 수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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