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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널 스마트폰 이어 PC·노트북까지 확대…ITO대체 필름시장↑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3-11-14 01:16 KRD3
#터치패널시장전망 #ITO대체필름수요 #ITO글라스 #IHS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터치패널이 스마트폰 등 소형 모바일기기에 이어 PC, 노트북 등 대형 IT기기에도 속속 채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터치패널용 투명 전도성 필름과 글라스 시장의 큰 변화가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IHS(구 디스플레이뱅크)가 최근 발행한 ‘터치패널용 투명전도성 필름/글라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채용되기 시작한 ITO 대체 필름의 수요 면적이 2017년에 터치패널용 투명 전도성 필름 시장의 34% 비중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터치패널은 스마트폰, 태블릿, ATM, 내비게이션 등 작은 화면에 채용돼 왔지만 최근 올인원(AIO) PC, 전자칠판, 노트북 등 대형에도 채용되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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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형 터치패널 투명 전극으로 ITO 글라스 대신 실버나노와이어, 구리 메쉬, 실버 메쉬, 은염, 은나노입자 등의 대체 소재를 이용한 필름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올해 이러한 ITO 대체 필름의 채용이 본격적으로 검토, 적용됨에 따라 2013년 ITO 대체 필름의 면적 성장률은 전년 대비 약 3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면 크기가 작은 기기에서는 ITO 필름의 저항이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형 기기에 터치 UI가 채용되기 시작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투명전극의 저항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

현재 투명전극은 산화인듐에 주석을 도핑한 ITO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ITO를 사용할 경우 글라스 기반은 저항이 50~60옴, 필름 기반은 양산성까지 고려했을 때 100옴 내외의 저항을 구현할 수 있다.

허은영 IHS 수석연구원은 “ITO필름보다 저항이 낮은 ITO글라스를 사용할 경우, 20~30인치 대에서는 충분한 터치 구현이 가능하지만 무게, 두께, 디자인의 자유도 등의 단점도 많아 이를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이뤄지고 있다”면서 “또한, ITO에 사용되는 인듐은 희소 금속 중 하나로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고가의 단점이 있어,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전도성 재료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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