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7대 민희 평택직할세관장이 13일 공식 취임했다.
민희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권 중심 세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세관과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국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 제조·물류 기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세관은 34개 전국 세관 중 해상특송 수입통관 1위, 보세공장 특허 1위인 중부권 중심세관 ”임을 강조하면서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경기 남부 및 충청권에 밀집한 국가 첨단 수출 산업을 생산 현장에서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함으로써 국민과 기업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 해 나갈것”을 전직원에게 당부했다.
또한 “마약・총기류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통관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이 관세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희 신임 세관장은 ’2003년 행정고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장,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 감사담당관, 세원심사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 관세청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 했으며 평소 신중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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