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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개발한 다문화 생활정보 제공 스마트폰 앱 ‘행복스케치’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가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활정보와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다문화 행복스케치 모바일 서비스(이하 행복스케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복스케치’는 다문화가족 지원 시책과 생활정보를 소개하는 모바일 프로그램으로 전국 광역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됐다.

지난 7월에 개발을 시작해 안드로이드(Android) 마켓에는 지난 10월 10일 등록을 마쳤으며 애플 마켓(앱 스토어)은 현재 등록이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각 마켓에서 ‘부산다문화’, ‘다문화행복스케치’를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앱을 통하지 않더라도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복스케치에는 부산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9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배우기, 행복한 가족교육, 취업도움정보, 다문화상담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센터에 대한 위치, 연락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다문화 가족 정책 및 행사 안내 ▲국적취득, 주거, 교통, 의료, 운전 등 한국생활의 기본 정보 ▲생활 편의를 한 긴급전화, 생활안내전화 ▲버스도착정보 등이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이번 ‘다문화 행복스케치 모바일서비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다문화가족들이 생활정보 및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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