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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 운영·보호비 갈취 ‘칠성파’ 등 조폭 무더기 검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1-13 09:25 KRD7
#칠성파 #하단연합파 #재건20세기파 #조폭 #집단폭행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도박 빚을 갚지 않고 다른 도박장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유흥주점 보호비 등을 갈취한 5개 폭력조직 조직원 2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박장을 운영하며 폭력을 휘두르고 유흥주점 보호비 등을 갈취한 부산지역 5개 폭력조직 조직원 및 추종세력 21명을 붙잡아 이 중 변모(36)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변씨 등 3명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부산진구 초읍동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김모(46)씨가 도박빚을 갚지 않고 다른 도박장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1시간 동안 김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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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씨 등 18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부전동과 연산동 일대 유흥주점 업주들을 상대로 보호비 등의 명목으로 13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경찰청 관리대상 및 추종 폭력배로, 칠성파, 하단연합파, 재건20세기파, 연산통합파, 수영이파의 조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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