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코스맥스(044820)는 4분기에도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8%, 49.9% 성장한 883억원과 54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브랜드샵 재고 정책으로 4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594억원으로 성장세는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매출액은 전년 4분기의 기저 효과 및 광저우 공장 매출 기여로 전년 동기 대
비 30.3% 성장한 199억원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는 2014년 4월 7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재상장된다. 사업회사(코스맥스)는 국내와 코스맥스차이나, 인도네시아, 아메리카 등 각국의 화장품 ODM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는 향후에도 국내 브랜드샵 성장의 수혜와 중국 로컬 업체의 성장(코스맥스 고객사 중 로컬 업체 비중 80%), 글로벌 업체 수주 확대, 2014년 가동 예정인 코스맥스바이오 신공장 가동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며 “실적의 성장성과 함께 지주회사 전환으로 경영권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35.8% 성장한 917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중국에서 일부 고객의 2분기 선출고로 인해 예상보다는 부진했으나, 10% 중반대의 이익률을 시현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국내 화장품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한 6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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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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