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언론문화 창달과 대학의 명예를 빛낸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25년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정치훈 MBN 기자와 최정규 뉴시스 기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광언론인상은 원광대 출신 동문 언론인 모임인 원언회(회장 박팔령 / 문화일보)가 원광언론인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치훈 기자는 정치행정언론학부(신문방송학전공) 졸업 후 2006년 남인천방송 입사를 시작으로 경인방송을 거쳐 현재 MBN 전국부 광주전남 주재기자 겸 광주전남취재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5년 경인방송 연간 베스트 기자 선정,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2019년, 2020년 MBN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정치훈 기자는 “인천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광주로 옮겨 타향살이와 여러 어려움 속에도 언론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인천에서, 또 광주에서 동문 선배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가 이끌어주셨던 것처럼 언론인을 꿈꾸고 있는 모교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동문 출신 언론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마음의 빚을 갚겠다”며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묵묵히 펜촉을 들고 계신 동문 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광언론인상을 함께 수상하는 최정규 기자는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한 뒤 전민일보를 시작으로 2016년 언론계에 입사해 새전북신문, 전북일보를 거쳐 현재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전북기자상 취재부문 우수상 등을 받았다.
최정규 동문은 “‘언론은 권력과 자본을 감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다짐으로 기자 생횔을 시작했다”며 “많은 상을 받았지만, 모교에서 시상하는 원광언론인상에 선정된 것이 그 어떤 상보다 가치 있는 상으로 느껴지고, 앞으로도 원광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더 진실적이고 가치 있는 보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교내 WM관에서 열리는 2025 원광대 총동문 신년인사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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