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수소경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소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위기상황 속에서 화석연료 기반인 탄소경제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는 광양커뮤니티센터 내 1388㎡ 규모로 사업예정금액은 30억 원이다.
해당 시설에는 수소조형물을 비롯해 기후위기와 수소정책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세계 각국의 수소정책을 소개하는 주제관이 설치된다. 또한, 수소의 안정성과 수소의 특성 등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전시물이 들어서며 미래의 운송수단인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자 선정은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1월 7일 참가 등록을 마감하며 제안서 제출과 심사 등을 거쳐 2월 중 협상 적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현성 신산업과장은 “광양시는 수소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수소인프라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며 “기후 위기시대에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의 선택은 필수적이다. 수소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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