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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관련 이미지 (사진 =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이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을 통해 탄소를 상쇄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Net-Zero’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우수하게 이행한 기업으로 ‘2024년 한국에너지 대상’에 지난 11월 한진이 선정됐다.

2022년부터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는 대기업, 자동차대여사업자, 운송사업자 등이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할 때 6~22% 이상의 비율을 친환경차로 구매토록 목표를 부여하는 제도다.

한진은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이행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차량 구매계획을 수립해 실적을 제출하고 있다. 시행 첫해에는 전체 구매차량 중 59%를, 2023년에는 73%의 비율로 친환경 차량을 구매했다.

한편 한진은 2024년 5월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돼 전기차 충전소를 25기로 확대하고 2025년 초를 목표로 조성될 해당 충전소들은 100kW~200kW급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또 한진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하는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남부산 택배터미널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기를 구축했고 연간 약 52MWh의 전기를 생산해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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