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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가격 5주째 하락...서울 상승폭 ‘축소’·지방 ‘하락’

NSP통신, 정현우 기자, 2024-12-19 16:2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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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강력한 대출규제 등 원인
서울·경기제외 모든지역 하락…대구 인천 하락폭 커

NSP통신-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 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최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강력한 대출규제 등 부동산 시장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12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상승 폭이 줄어 들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 21일 하락 전환한 후 5주 연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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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 폭이 축소돼 0.01% 상승에 그쳤다. 서울(0.02%)과 경기(0.01%)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하락했다.

지방은 지난주(-0.05%)와 같이 0.05%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5대광역시(-0.06%) ▲세종(-0.05%) ▲8개도(-0.04%)가 모두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01%) ▲경기(0.01%)가 상승 ▲대구(-0.11%) ▲인천(-0.09%) ▲경북(-0.05%) ▲전남(-0.05%) ▲전북(-0.05%) ▲세종(-0.05%) ▲대전(-0.05%) ▲부산(-0.05%) ▲제주(-0.04%)가 하락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178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59→49개)은 감소, 보합 지역(9→13개)과 하락 지역(110→116개)은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11개구(0.02%)가 강북 14개구(0.01%)보다 상승폭이 컸다.

강남 구역에서 서초구(0.06%)는 반포·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04%)는 개포·대치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04%)는 방이·송파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 구역은 종로구(0.04%)가 무악·숭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04%)가 한강로3가·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세 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은 (0.02%->0.01%)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했다.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했다. 권역별로 ▲5대광역시(0.00%->0.00%)는 보합 유지 ▲세종(0.08%->0.15%)은 상승 ▲8개도(0.00%->-0.01%)는 하락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04%), 울산(0.04%) 등이 상승했고 대구(-0.11%), 제주(-0.03%) 등이 하락했다.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전세 가격 상승 지역(95->94개)은 감소, 보합 지역(9->12개)은 증가, 하락 지역(74->72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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