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국회의원이 2024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오 의원은 “ 이번 국정감사는 766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폐업에 기로에 선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과 정책을 바로잡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감 우수의원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제22대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 현장 전문가로서 활약하며 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 방안을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특히 오 의원은 ▲대형 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평일 전환 문제 ▲해외직구 유해 제품 판매를 방치한 국가기술표준원 및 제품안전관리원의 관리·감독 문제 ▲전자담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KT&G 불공정 거래 행위 ▲쿠팡이츠 등 플랫폼의 배달료 부담 전가 ▲알뜰주유소에 대한 편중 지원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수십 년간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온 탁상통계 문제를 지적하며 전체 사업체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중소기업에서 분리해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
이외에도 ▲무리하게 상향 조정된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기한 ▲ 희망 리턴패키지 사업 성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특정 지역 쏠림 현상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을 점검해 문제점과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
한편 오 의원은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제품안전기본법 개정안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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