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4분기부터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반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월 8일부터 9일 양일에 걸쳐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해상광구를 방문했다”면서 “지난 2005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 기업가치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미얀마 해상가스전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얀마 가스전은 국내 업체에서 보기드물었던 자원개발에 성공한 대형 프로젝트였으나, 그 동안 시장에서는 개발, 생산, 판매단계에서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대우인터내셔널 투자에 주저해왔었다.
하지만,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이번 미얀마 현지 탐방으로 더 이상 프로젝트 실현여부에 대한 논란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것이다”면서 “이번 미얀마 탐방의 성과는 4분기부터 미얀마 프로젝트 이익반영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CDD(계약상 생산개시일)가 오는 15일 개시될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2억 입방피트의 가스가 중국 CNPC로 판매되고 있었지만, 중국측 육상가스관 시운전 및 가압공정에서의 지연으로 실적반영 시점이 계속 미뤄져 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더 이상의 추가 지연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또한 2014년까지 SHWE 추가 시추를 통해 현재 200MMSCFD(일산 2억 입방피트)에서 500MMSCFD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점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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