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에스에프씨(112240)는 태양광 모듈 백시트 전문업체다. 태양광 모듈은 셀(Cell), 강화유리(Glass), 충진제(EVA), 백시트(Backsheet) 등의 복합적 구성을 통해 셀을 보호한다.
백시트는 모듈 후면에서 오는 충격 방지, 습기 차단, 전면으로부터는 자외선 차단, 절연 등의 역할을 한다. 현재 백시트 시장은 이소볼타, 토요알루미늄 등 10여개사가 경쟁 중이다.
국내 최초, 글로벌 4번째로 태양광 백시트 개발에 성공한 에스에프씨의 점유율은 7~10% 수준이다.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2013년 35GW에서 2014년에는 최소 40GW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2014년, 2015년 전체시장의 25% 수준인 10GW 이상 설치가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태양광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백시트 해외 매출비중은 85%에 이르고 있고 그 중 90%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한다”며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 고객 확보로 여타 국내 태양광 관련 업체 대비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주요 고객사인 리센, 르네, 이티솔라, BYD 등은 중국 태양광업체 가운데 메이저 플레이어로 산업내 구조조정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씨는 3분기 매출액 190억원(+34% YoY, +5% QoQ), 4분기 매출액 220억원(+114% YoY, +16% QoQ)으로 분기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2014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 27%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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