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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입 수능 대비해 ‘교통종합대책’ 실시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3-11-05 14: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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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7일 대입수능 종합지원대책 시행...대중교통 증편, 비상수송차량 배치, 시험장 주변 주정차단속 등 지원대책 마련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부산시가 오는 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부산지역은 67개 시험장에서 4만여 명의 수험생이 참가한다.

시는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이날 하루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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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횟수를 늘려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도시철도 임시열차 5편을 비상대기시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험 전날인 내일부터 고사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 단속과 견인을 실시하고 당일 아침에는 버스전용차로 무인단속을 한시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범운전자회 등을 중심으로 수험생 무료 수송차량을 도시철도역과 교차로에 배치하고 장애인 수험생 등 긴급수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위해 119 구급차와 순찰차 33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전날부터 소음단속반을 운영하고 대형공사장과 도로공사장 등에 시험 당일 공사중지와 공사차량 통제에 나서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이날 하루 소방본부와 각 보건소의 구급차량,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지원반도 편성·운영된다.

부산시 교통운영과 구자명 주무관은 “부산지역의 4만여 수험생들이 정해진 시간 내 시험장에 도착해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가급적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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