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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학력이나 연봉 등의 기본 정보로 결혼정보회사의 가입비를 산출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그 동안 커플매니저의 상담과정을 거쳐 가입비를 산출했던 방식에서 탈피한 것.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은 현재 자신의 나이와 학력 및 연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현실적인 가입비를 산출해 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조건의 다른 사람의 가입비까지 공개적으로 산출이 가능하다.
가입비 자동 산출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6개월의 긴 개발기간과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들어가게 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자신의 지역과, 나이, 연봉, 학력, 신체조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자신의 현재 결혼가능 위치와 현실적인 가입비가 산출된다.
송산진 가연 과장은 “불필요한 정보는 제외하고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1년간의 미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가입비를 산출해낸다”며 “그동안 가입비에 대한 투명하지 못했던 결혼정보회사 가입조건을 기준화시켰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