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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배터리에 필로폰 숨겨 퀵서비스로 판매한 조폭 등 검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1-04 09:03 KRD7
#필로폰 #마약사범 #동래경찰서 #대포통장 #퀵서비스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마약사범의 필로폰 은닉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이번엔 폐휴대폰 배터리 공간에 필로폰을 숨겨 퀵서비스를 이용해 판매한 조폭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대포통장 등으로 돈을 송금 받은 후 폐 휴대폰 배터리 공간에 필로폰을 넣어 숨긴 후 고속버스 수하물 및 퀵서비스를 이용, 필로폰을 판매한 문모(53) 씨 등 3명을 검거했다.

이와함께 마약 3범 등 전과 12범의 조직폭력배 손모 씨 등 5명을 필로폰 상습투약 혐의로 붙잡고, 이들로부터 시가 8300만원 상당의 필로폰 25.0g 가량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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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불법주차된 차량에서 일회용주사기 80여개를 발견해,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 투약자 3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확보하게 됐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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