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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마약사범의 필로폰 은닉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이번엔 폐휴대폰 배터리 공간에 필로폰을 숨겨 퀵서비스를 이용해 판매한 조폭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대포통장 등으로 돈을 송금 받은 후 폐 휴대폰 배터리 공간에 필로폰을 넣어 숨긴 후 고속버스 수하물 및 퀵서비스를 이용, 필로폰을 판매한 문모(53) 씨 등 3명을 검거했다.
이와함께 마약 3범 등 전과 12범의 조직폭력배 손모 씨 등 5명을 필로폰 상습투약 혐의로 붙잡고, 이들로부터 시가 8300만원 상당의 필로폰 25.0g 가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주차된 차량에서 일회용주사기 80여개를 발견해,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 투약자 3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확보하게 됐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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